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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런틴스’개최 에세이 콘테스트, “글쓰기 능력 평가받아 에세이 작성 큰도움”

2016-11-07 (월)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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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2학년 대상 ‘봉사정신’주제 개성 있게 전문가들 리뷰 통해 코멘트… 수상작 통보

▶ UC 및 사립대 지원서로도 활용가능

‘발런틴스’개최 에세이 콘테스트, “글쓰기 능력 평가받아 에세이 작성 큰도움”

학생의 재능에 맞게 다양한 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청소년 봉사단체 발런틴스의 자원봉사 학생들이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비영리 봉사단체 발런틴스(Volunteens)가 9~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에세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대학입시에서 에세이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에세이 콘테스트는 대학지원을 눈앞에 둔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글쓰기 능력을 대학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9~11학년 학생들에는 전문가에게 자신의 글쓰기 능력을 평가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인터뷰를 거쳐 Volunteens 비영리단체 리더십 포지션에 지원할 자격을 주고, 에세이 콘테스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년 캄보디아 고아원 봉사활동이나 다른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에세이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발런틴스의 티모시 김 회장은 “에세이를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진정한 봉사정신이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에세이의 주제는 ‘What does volunteerism mean to you?’ 이다. 진정한 봉사정신(volunteerism)이 무엇인지 자신만의 진실한 목소리와 개성있는 아이디어로 특별한 형식없이 350~400자 내외(final draft)로 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써야하고 Brainstorming, First Draft, Final Draft 세 단계 과정을 모두 하나의 파일로 저장해서 이메일 해야 한다.

에세이는 전문가의 리뷰를 거쳐 평가 작업에 들어가며, 평가후 코멘트와 함께 학생 이메일로 전달된다. 일단 보낸 에세이는 수정이 안되며 수상결과는 개별적으로 학생에게 통보된다.

입상작은 오는 11월30일 마감되는 UC입학원서 제출시 수상란(Awards and Honors)에 게재할 수 있으며 또한 12월31일에 마감되는 커먼엡 지원서 수상란에도 기입할 수 있고, 제출한 에세이는 필요시 사립대학 추가 에세이로도 재활용할 수 있다.

▲대상: 9~12학년 고등학생 대상
▲에세이 제출 : volunteenscontest@gmail.com,
▲주제 : What does volunteerism mean to you? 이며 반드시 350~400자 내외로 제출
▲상금 : 1등(3명) 100달러, 2등(10명) 30달러, 3등(20명) 상장
▲참가비 : 40달러(환불 불가) 수취인(payable to ‘volunteens’, memo란에 반드시 학생이름 기재) 참가비 우편 발송과 동시에 학생이름, 학교, 학년, 학부모 및 학생 연락처, 주소를 volunteenscontest@gmail.com으로 이메일 해야만 등록 처리된다)
▲참가비 우송 주소: Attention to Volunteens, 269 S. Western Ave. #284, LA, CA.90004
▲참가비 마감일 : 11월 18일
▲에세이 마감일 : 11월 25일
▲발표: 11월 27일 이메일 개별 통보
▲관련 문의 : 이메일 volunteenscontest@gmail.com문자 (949) 607 - 8822


■청소년 봉사단체발런틴스는…
지난 2013년 설립 당시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었지만 지금은 중,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들까지도 참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설립 취지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학생이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재능이라도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함이며 학생 누구나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각기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능을 사회와 지역 발전 또는 소외된 어린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만들어 졌다.

설립자 민 정씨는 “진정한 봉사활동이란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능력을 나누는 것에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봉사를 기다리는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요구에 맞추어 달려가는 자세도 필요하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희생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관심있는 학생들과 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로 지역 사회에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커뮤니티에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왔다.

현재 LA, 오렌지카운티, 미국 동부, 한국, 중국 등지에서 많은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 내용으로는 개개인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 분야(미술, 스포츠, 음악, 컴퓨터, 사진, 저널리즘 등)를 살려 캄보디아 고아원 봉사, 시니어 센터 방문, 저개발국가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 wearevolunteens.weebly.com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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