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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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지원서 작성 후 쓰는게 효과적

2016-10-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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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조언

올해부터 UC 에세이가 Personal Statement에서 Personal Insight로 바뀌었다.

특히 올해 새로 바뀐 UC 어플리케이션의 에세이는 8개의 토픽 중에서 4개를 골라야 하므로 어떤 토픽을 고르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 늦어도 여름방학 동안 준비를 했을 것이다. UC 에세이 4개를 준비하면 다른 사립대 지원시 UC 에세이를 리바이스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UC 에세이를 준비하면서 사립대 에세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학생들이 UC 에세이 질문이 8개가 있는데 그 질문에 대답을 하려고 스토리를 메이컵 하려고 한다. 단지 에세이의 질문에 답하려는 식으로 해서는 훌륭한 에세이가 나올 수 없다. 대학입학 사정관들은 에세이를 읽으면서 지원자가 고등학교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이다. 일부 학생은 자기의 어린 시절을 얘기 하는것으로 그치는데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나 힘든 일을 겪은 내용을 가지고 에세이를 쓰고 싶다면 그 특별한 경험이나 어렵고 힘든 일이 고등학교 시절 동안 나를 어떻게 성장 시켰는가를 생각해보라.


에세이는 대학 입학 사정관과 인터뷰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써야 한다. 인터뷰를 쇼타임 처럼 하진 않을 것이다. 인터뷰를 하면서 춤을 춘다거나 하진 않을 것이다. 보다 진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

또 한 가지 팁은, 지원서를 먼저 작성 한 후 에세이를 쓰라고 말하고 싶다. 지원서 작성을 먼저 하지 않을지라도 학생 레쥬메를 먼저 만들어 놓고 자기 자신을 훑어 보면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지원서를 보면 과외 활동, 자신이 들었던 클래스 과목들, 상받은 경력 등이 한 눈에 보인다.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특별 한지를 보고 아직 보여주지 못한것은 무엇인지 찾아보자.

이것을 보면서 과연 어떤 에세이를 써야 할 지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원자가 보여주고 싶은 것, 고교 시절 동안을 어떻게 보냈는지 자신의 풀 스토리를 알 수 있도록 쓰여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마지막 지원서 마무리를 꼼꼼하게 해서 합격의 영광을 차지하기를 빈다. <제니 위트리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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