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숲 속의 빈의자

2016-10-23 (일) 11:08:05 성 재복 애난데일, VA
크게 작게
깊은 산정 숲속
아늑한 오솔 길가에
말 없이 놓여 있는
빈 의자
외로운 사람에겐
쓸쓸하고 고독한 자리
피곤한 사람에겐
편안한 쉼 자리
연인들 친구들에겐
다정하고 아늑한 자리
누가 만들어 놓았을까?

심연 깊은 내 마음 속에
누군가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놓고 싶구나

<성 재복 애난데일, VA>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