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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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서클 이용 함께 토론 더 효과적”

2016-10-17 (월) 수지 오 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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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조언

John Steinbeck: “Literature is as old as speech. It grew out of human need for it, and it has changed except to become more needed.”-John Steinbeck in his Nobel Prize winner acceptance speech 12/10, 1962 (미국의 유명한 작가 존 스타인백- “문학이란 우리들의 언어와 같다. 인간으로서 말이 꼭 필요하다. 앞으로 더 필요한 것이 문학이다” 1962년 노벨 문학상을 받으면서 연설한 부문.)오랜 세월동안 다른 시대, 다른 장소, 다른 문화의 좋은 문학들을 읽으면서 리딩에 대한 애정이 생기고 평생 독서가(lifelong readers)가 된다. 글 읽기를 좋아하는 습관은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선물이다.

장래 무슨 일을 하든 상식적인 전 세계 학생들이 읽는 고전문학을 즐기며 읽는 모습은 기본적인 교양을 갖춘 문화인과 세계인이 되는 준비과정이다. 남의 인생관, 남의 삶에 대해 읽으면 자신의 인생도 넓어지고 풍부해진다. 책을 통해 가보지 못한 곳을 여행할 수 있고,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다른 문화와 역사, 지리, 풍습 등을 배우며 우리들의 삶의 다양성을 가져다주고 우리 견해도 폭넓게 된다.

Literature circle로 학생들이 스몰그룹으로 같은 책을 읽고 서로 토론하는 방법도 책 내용을 이해하고 발표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Discussion director, summarizer, clarifier, researcher, vocabulary enricher 등의 역할분담을 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체계적이다. 책을 혼자 외롭게 읽지 않고, 책을 읽고 얻은 점을 서로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수지 오 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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