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인디밴드 ‘솔루션스’ 오늘부터 LA 팬들 만나

2016-10-17 (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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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미국 투어 기대·설렘 가득”

한국 인디밴드 ‘솔루션스’ 오늘부터 LA 팬들 만나

오늘 무료 쇼케이스에 이어 18일 할리웃의 호텔 카페에서 콘서트를 갖는 4인조 밴드‘솔루션스’의 보컬 박솔(왼쪽부터), 기타 나루, 베이스 권오경, 드럼 박한솔이 한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좋은 음악을 찾아다니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한국의 인디밴드 ‘솔루션스’(The Solutions)가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미국에 소개하는 해시태그 ‘캐러셀 라이브’ 쇼케이스의 첫 아티스트로 LA를 찾았다.

박솔(보컬), 나루(기타), 권오경(베이스), 박한솔(드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솔루션즈’는 17일부터 11월3일까지 본보 후원으로 LA 인근 4개 공연장에서 자신들만의 색이 분명한 일렉트로닉과 락사운드로 미국 진출의 문을 활짝 연다.

보컬 박솔은 “2015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이어 처음 갖는 미국 투어이다. 자유로운 문화가 있는 곳이라 기대감이 높다”며 “10곡을 선별해 50분 정도의 콘서트로 관객들과 마음껏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여름 디지털 싱글 ‘티켓 투 더 문’(Ticket to the Moon)을 발표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솔루션스는 도발적이면서도 전통의 미학이 담긴 90년대 브릿팝부터 거친 사운드와 매끄러운 멜로디가 대비되는 얼터너티브, 그리고 21세기형 일본 대중음악까지 다양함이 혼재된 음악으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2012년 싱글 앨범 ‘Sounds of the universe’로 인디신에 정식 데뷔했고 그 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어워즈 최고의 루키, 민트페이퍼 어워즈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이후 정규 앨범 2집과 디지털 싱글들을 발표해 인디 팬덤을 구축했고 수 많은 라이브 공연과 단독 콘서트, 국내·외 페스티벌 참가 등 활발한 활동으로 5년을 보낸 그들이 올 가을 미국 투어를 선택했다.

2012년 박솔의 음반을 프로듀싱하며 자연스레 밴드 결성을 하게 되었다는 기타리스트 나루는 “한참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빠져 있을 때 발매했던 2집 앨범 ‘Movements’ 수록곡들이 LA와 어울린다는 생각을 한다”며 “새로운 음악, 마음을 주고 싶은 밴드를 찾아다니는 리스너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인조 밴드 ‘솔루션스’가 팝가수 새미 윌크, 카이-마니 말리, 잭 앤 잭, 디제이 프락시머티, 디제이 료스와 함께 하는 ‘캐러셀 라이브’ 공연 일정은 ▲17일 오후 8시30분 코스타메사의 웨이페러(The Wayfarer 843 W. 19th St.) ▲18일 오후 8시 할리웃의 호텔 카페(Hotel Cafe 1623 Cahuenga Blvd.) ▲28일 오후 6시30분 투르바두어(Troubadour 9081 Santa Monica Blvd.) ▲11월3일 오후 7시30분 웨스트할리웃의 록시 디어터(The Roxy Theatre 9009 W. Sunset Blvd.) 이다. 홈페이지 www.carousellive.com 참조.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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