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서 미국과 동일한 학위 수여”

2016-10-12 (수)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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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조지메이슨 대학 스티븐 리 총장 본보 방문

“한국서 미국과 동일한 학위 수여”
“한국 조지메이슨대학에서 미국식 교육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익힐 수 있습니다”.

한국 조지메이슨대학 스티븐 리(사진) 총장은 11일 본보를 방문해 “과거 한국 학생들이 해외로 유학을 갔다면 이제는 해외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추세”라며 “한국 조지메이슨 대학은 미국식 교육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익힐 수 있는 이점과 미국과 동일한 졸업 학위를 수여한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주 유명 주립대인 조지메이슨 대학은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를 설립, 한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미국 대학의 글로벌 캠퍼스이다.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는 학부과정으로 경영학과 회계학, 재무금융학, 경제학 및 국제학 등 총 5개학과로 구성돼있다.


이 총장은 “한국에서 유학을 가게 되는 페어팩스 소재 본교 보다 한국 캠퍼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 2만달러의 학비로 동일한 학위를 수여 받는다"며 “한국 캠퍼스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3년을 한국에서 마치고 1년을 미국 본교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은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체계로 국제적인 인턴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조지메이슨 대학은 2017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생 원서접수는 내년 1월31일까지이며 TOEFL iBT 80 이상. IELTS 6.5이상, SAT Critical Reading 450이상 혹은 ACT-English 20 등의 영어성적을 보유한 고교졸업생이다. 제출서류는 고등학교 성적 증명서의 영문 원본과 재정책임증명서 등이 있다.

한편, 스티븐 리 총장은 남가주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워싱턴대학교에서 외국어와 언어학 학사와 석사, 그리고 국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입학 홍보처 032-626-5021, 이메일 askmk@gm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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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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