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층 CUNY 입학 신청비 면제

2016-09-27 (화)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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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고교생 3만7,500명 혜택

뉴욕시가 뉴욕시립대(CUNY)에 지원하는 저소득층 고등학생의 대입 신청비를 면제해준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칼리지 액세스 포 올’(college access for all) 정책의 일환으로 12학년 재학생들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대입 신청비 65달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자격 조건에 맞는 학생들은 교내 진로 상담 카운슬러로부터 온라인 지원시 신청비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코드를 발급받게 된다.


이번 정책으로 뉴욕시 고등학생 3만 7,500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청비 면제에 연 240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20%는 CUNY가, 나머지는 시가 충당할 방침이다.

뉴욕시에 따르면 뉴욕시 공립학교 졸업생 중 CUNY 소속 6개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2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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