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표준시험 수학 더 어려워진다

2016-09-23 (금)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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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교육국, 2019년 커먼코어 초안마련

2019년 뉴욕주 표준시험(Common Core)부터 영어 과목은 소설(Fiction) 지문이 많아지고, 수학 과목은 난이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메리엘렌 엘리아 뉴욕주 교육국장은 22일 “뉴욕주 소재 130여명의 교사, 교육 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영어 및 수학 평가 기준 초안(NYS English And Mathematics Learning Standards)을 마련했다”며 “오는 11월4일까지 의견 수렴을 통해 12월까지 리전트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학년별 최종 학력평가 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교육국에 따르면 뉴욕주는 현행 표준시험 출제 기준을 이번에 개정되는 평가기준을 토대로 각각 60%, 55%를 개정해 교육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평가 기준 초안을 감안할 경우 앞으로 수학 과목의 난이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영어과목의 경우 소설(Fiction) 지문이 많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교육국은 2017년 1월부터 새 학력평가 기준에 따라 커리큘럼을 수정한 뒤 학교와 교사를 대상으로 새 표준시험 가이드라인에 대해 숙지시키고 2019년 봄학기부터 새 표준시험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새 학력 평가기준 초안은 뉴욕주교육국 사이트(www.nysed.gov)에서 열람할 수 있다. A1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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