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생리용품 비치 검토중
2016-09-21 (수)
김소영 기자
뉴저지 럿거스 대학이 교내 화장실에 무료 여성 생리용품을 비치해두는 방안을 추진한다.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 타굼은 럿거스대학생회(RUSA)가 교내 화장실에 템폰이나 생리대와 같은 생리용품을 비치해두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브라운대가 캠퍼스 내 화장실에 여성 생리용품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브라운대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생리용품 무료 제공은 학생들 스스로 생각해낸 학생 복지 정책의 하나로 학생회 회원들이 매주 제품을 다시 채워놓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럿거스대학생회는 현재 교내시설 예산집행부와 교내 생리용품 지급기 현황과 무료 제공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시행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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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