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가 개학을 한 가운데 킨더가튼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매일 아침 등교전쟁을 치른다. 곤히 잠들어 있는 아이를 깨우고, 아이가 학교에 입고 갈 옷을 챙기고,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학교까지 데려다 줘야 하는 등 할 일이 너무나 많다. 부모도 그렇겠지만 아이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학교에 가기 전 아이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부모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본다.
■ 미리 계획을 짠다
아이가 전날 마친 숙제나 신고 싶은 양말을 등교하는 날 아침에 찾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에 가지고 갈 것들은 전날 잠자리에 들기 전 미리 준비해 두는 습관을 들인다.
■ 밤잠을 충분히 잔다
밤잠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면 곤란하다.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해당되는 얘기다. 취침시간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아이의 그날 행동에 따라 좀 더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도록 허락한다.
■ 일어나서 움직인다(부모)
매일 아침 15분 정도 일찍 일어나서 커피도 마시고 신문도 읽는다. 집 뒤마당에 나가 가볍게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체조도 하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 자녀와 대화를 나눈다
그날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시험이 잡혀 있는지 등 학교생활을 주제로 가볍게 대화를 하면 좋다.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한바탕 웃는다
시리얼 박스에 그려진 우스꽝스런 그림 등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토픽을 찾아 이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바탕 웃고 나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아이를 꼭 안아준다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서기 전 아이를 꼭 안아주며 애정표현을 한다.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볼에 키스를 하는 것을 덧붙이면 금상첨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