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유일용PD가 배우 박보검과 함께 촬영을 한 소감을 털어놨다.

유일용PD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스타뉴스에 "지난 박보검의 긍정 에너지 덕분에 '1박2일' 촬영이 즐거웠다. 그는 김준현과 함께 게스트로 나왔지만 어색하지 않게 멤버들과 잘 어울렸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지난 21일 방송된 '1박2일'의 '자유여행' 편에서 김준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즐겼다. 그는 차태현 팀(차태현, 김종민, 데프콘) 멤버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충북 제천에서 여행을 즐겼다.

유일용PD는 박보검의 출연과 관련 "'1박2일에' 게스트로 오시는 분들 모두 최고였고, 이번에도 그랬다. 박보검, 김준현 두 사람 모두 잘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PD는 "박보검은 촬영 끝날 때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특유의 미소가 계속 있었다. 밤에 피곤할 텐데도 웃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니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정말 착했고, 심성이 고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보검과 '1박2일'을 같이 하면서 느낀 건데, 저도 기분이 맑아지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유일용PD는 "저희 '1박2일' 멤버들 중에 동구(윤시윤)도 긍정인데, 박보검까지 긍정이었다. 양쪽에서 긍정 에너지 뿜어내니 정말 좋았다"며 "덕분에 촬영도 즐겁고, 재미있게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박보검의 '1박2일' 촬영을 마친 후 반응에 대해서는 "촬영하면서 정말 1시간에 최소한 10번은 감사하다고 했다. 끝나고 나서도 감사하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기분 좋게 만족하면서 갔다"며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면서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달려오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유PD는 박보검의 추후 게스트 섭외 생각에 대해서는 "저희가 한 번 나왔다고 해서 다시 안 부르지는 않는다"며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유일용PD는 박보검의 남은 방송 분량에 대해서는 "어제 방송을 포함해 2주가 될지 3주가 될지 모르겠다"며 "아직 촬영 분량을 다 보지 못했다. 그래도 2주 방송은 할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다. 박보검 뿐만 아니라 김준현까지 촬영 분량이 많았다. 두 사람의 활약은 방송에 잘 담아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1박2일'은 19.9%의 전국일일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