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위 리디아 고와 빅매치
▶ 리듬체조 손연재 결선 진출
박인비 선수가 19일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올림픽 골프 3라운드 경기에서 18번홀 경기를 시작하기 전 리더보드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AP]
당초 계획보다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한국 대표 선수단이 막바지에 메달 추가에 나선다.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를 끝내고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골프 여제' 박인비(28)가 20일 열리는 4 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박인비는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사흘째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공동 2위에 2타 앞선 단독 1위로 마지막 4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저리나 필러(미국)가 나란히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2)가 결선행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손연재는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 곤봉에서 18.358점, 볼에서 18.266점, 후프에서 17.466점, 리본에서 17.866점을 거둬 4종목 합계 71.965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상위 10명이 진출하는 20일 결선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