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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에 문연 복합문화공간

2016-08-05 (금)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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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하우스 오픈 기념 특별 디너 콘서트

▶ 소프라노 이채현*원희준*고미숙*바리톤 이대범*테너 장기영씨등 출연

새크라멘토에 문연 복합문화공간
9천평방피트 넓이에 각종크기 연회실*한국 호텔 주방장 출신 셰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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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을 역임했던 새크라멘토의 조현포씨가 복합 문화공간인 ‘블루하우스’를 오픈하고 첫번째 그랜드 오픈 행사로 오는 7일(일) 오후 4시 특별 디너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현포 대표는 한국을 주류 사회에 알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갖고 싶은 마음과 지역 한인들이 맘놓고 웃고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곳이 없음에 안타깝고, 가장 선진화된 음식인 한식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싶은 간절함으로 '블루 하우스'를 열게되었다고 말한다.

그가 식당을 오픈하고 첫번째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을 담아 한국의 유명 성악가들을 대거 초청 해 대중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인다.

콘서트 디렉터인 테너 류재광씨는 세계 30여개국 70도시 초청연주를 하며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들과 협연, 오페라 30여편 이상 주역을 맡은 실력있는 성악가로서 한국의 3대 테너에 속하는 음악거장이다.

출연진들을 보면 떠오르는 신예 테너 장기영씨를 비롯해 유명 성악가인 소프라노 이채현, 원희준, 고미숙, 바리톤 이대범씨 등이 참석한다. 또한 반주를 맡은 박신영 씨 또한 실력있는 피아니스트로 명성이 자자하다.

조 대표는 "유명한 성악가들을 모시고 콘서트를 개최하게되서 기쁘고, 사람들의 호응이 좋다면 자주 개최할 것이다. 남다른 식당, 새크라멘토에서 최고의 식당으로 자리매김해서 한인들의 자랑거리가 되고싶다"는 바람을 나타내었다.

내집에 오시는 손님에게 정성을 다해 대접하듯이 정갈하고 맛남 음식을 제공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블루하우스는 음식과 서비스에 정성을 다한다. 한국의 일류 호텔 쉐프 출신인 주방장을 영입하고, 한국과 흡사한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음식은 매일 바뀌는 반찬과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제공 해 손님들의 입맛을 잡고 있다. All you can eat메뉴 외에도 각종 구이, 한식, 찌게 종류가 있으며, 특히 직접 뽑는 냉면은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하다.

새크라멘토에 문연 복합문화공간


블루하우스는 약 9,000스퀘어피트의 공간에 60명까지 수용할수 있는 각종 크기의 연회실이 마련되었고 각 테이블은 칸막이로 막혀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있다. 또한 한국의 포장마차와 같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곳곳을 장식한 한국적인 인테리어로 한국의 정서를 물씬 느낄 수 있다.

4년 동안 한인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조현포 대표는 "어르신들이 시간에 구애 받지않고, 꼭 식사가 아니더라도 오셔서 커피를 함께 마시는 정감있는 공간, 한국어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문화의 공간, 최상의 품질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있는 공간인 블루하우스는 손님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행복한 마음,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 싶다"며,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행복도 함께 나누고,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함께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소: 1030 Howe Ave. Sacramento, CA 95825

문의: (916) 416-7403

한편 오는 7일 열릴 콘서트는 오후 4시부터 시작하며 입장권은 70달러다. 입장권에는 일류호텔식 뷔페가 포함되어 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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