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혐의 벗은 이진욱 ”인생 송두리째..씻을 수 없는 상처”

2016-08-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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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벗은 이진욱 ”인생 송두리째..씻을 수 없는 상처”

이진욱 / 사진=스타뉴스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수 있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
성폭행 혐의를 벗은 배우 이진욱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진욱 소속사 씨엔코 이엔에스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이진욱의 억울함을 믿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이제 이진욱은 일상으로 돌아가 배우로서의 본업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 동안 소속사와 이진욱은 진실은 묻힌 채 고소인의 거짓말이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는 상황을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으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대한 언론 대응을 자제하면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 왔다"며 "이번 경찰 수 통해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진욱이 경찰 조사 직전 언급한 바와 같이 무고는 정말 큰 죄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 특히 연예인인 이진욱에게는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수 있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따라서 고소인에 대하여는 응분의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달 30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A씨는 지난 달 12일 이진욱이 자신의 집에 찾아와 성폭행했다며 지난 14일 고소장을 제출하며 이진욱과 진실 공방을 벌였으나 결국 진술을 번복하고 무고를 시인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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