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1만7,783건 제공 전년비 82%p 증가
뉴욕시 공립학교가 제공하는 통역 서비스 이용횟수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뉴욕시교육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학부모들에게 제공된 통역 서비스는 모두 1만7,7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760건보다 82% 포인트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시교육국이 올해 초부터 영어가 미숙한 이민자 학부모들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교육국은 지난 1월 모든 뉴욕시 공립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전화로 제공하던 통역서비스를 24시간 가능하도록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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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