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픈하우스 노린 절도 행각 극성

2016-07-13 (수) 04:03:48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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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입•구매자 사칭 귀중품 훔쳐

▶ ‘범행 사전 답사’ 위해 접근하기도

고객을 가장해 매매가 진행중인 주택을 노린 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코드와 클레이튼 경찰국에 따르면 관할 지역 내에서 세입자 혹은 주택 거래 희망자를 사칭한 범인들이 오픈하우스를 통해 집 내부로 침투, 귀중품을 훔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은 즉석에서도 이뤄지지만 추후 강도행각을 위한 ‘사전조사’의 목적으로 집주인에게 접근하는정황도 포착됐다.


심지어 이들은 CCTV와 경보기가 설치된 주택에서도 유유히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클레이튼 거주민 앤드류 오스본씨는 “평화롭고 조용했던 마을에 별안간 ‘날벼락’이 떨어진 셈”이라며 “심지어 몇몇 이웃들은 범행 현장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콩코드 경찰국 크리스토퍼 블레이클리 경관은 “오픈하우스를 준비하는 집주인은 반드시 귀중품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며 “수상한 자가 출입할시 이웃들간 서로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등 뒤를 지켜준다면 사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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