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고령 공원경비원 94세 리치몬드 여성
2016-07-13 (수) 03:51:37
신영주 기자

미 최고령 공원경비원인 베티 리드 소스킨(94, 가운데)이 강도 침입으로 부상을 당한 뒤 12일 업무에 복귀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
리치몬드 자택에 침입한 강도에 맞서 싸우다가 부상당했던 94세의 미 최고령 공원경비대원 베티 리드 소스킨이 약 3주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로지 더 리베터/2차대전 홈 프론트 내셔널 역사공원에서 일하는 소스킨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상의 삶으로 돌아오고 싶었다”면서 “이런 일이 내게 벌어질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동료들을 다시 만나고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지난 6월 27일 강도 침입을 당한 소스킨은 노트북, 휴대폰, 보석뿐 아니라 오바마대통령에게 받은 기념주화를 빼앗겼다.
백악관은 이 소식을 듣고 소스킨에게 새 주화를 만들어주기로 약속했다.
소스킨은 85세부터 주 40시간 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역사에 대한 설명을 담당해왔다.
2차대전 당시 점원으로 일했던 소스킨은 2013년 미정부 셧다운 당시 의회에 항의, 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국립공원 동료들과 지역사회는 소스킨이 강탈당한 물품을 새로 마련해주고 그녀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비용으로 5만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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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