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칼 트레인, 디젤에서 전기 열차로 교체

2016-07-11 (월) 05:11:44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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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1억2천5백만불 프로젝트 계약 승인

▶ 애서튼시, “환경평가 정확치 않아” 중지요청

교통혼잡과 공해를 감소시키는 방안으로 칼트레인의 확대는 물론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를 왕래하는 대부분의 디젤 기차를 전기 기차로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칼트레인 이사회는 지난 주 열린 회의에서 교통 혼잡과 공해를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 기차 확대와 공공사회 인프라를 위해 1억2천5백만 달러를 들여 펼치는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방과 가주 정부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아래 이뤄진 프로젝트이다.


카트레인 이사회가 승인한 이 프로젝트는 특히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를 오가며 운행되는 대부분의 디젤 열차들이 전기 열차로 교체되는 것은 물론이고 칼트레인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수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칼 트레인이 도입하는 새로운 시스템은 지역의 대기 질을 97%나 개선할 수 있으며 2040년까지 하루에 619,000마일을 달릴 수 있도록 계획되어 된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에 베이지역 부촌으로 알려진 애서튼 시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중지해 줄 것을 산마테오 카운티 법원에 요청해 놓았으며 이 결정은 이번 주에 내려진다.

애서튼 시 변호사 위리엄 코너는 "칼트레인은 환경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에서 결함을 보이고 있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외부에 의뢰해서 칼트레인이 계약을 이행하는 것을 막을 사법적인 제제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서튼 시 관계자도 칼트레인이 전기 열차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송전탑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200그루의 나무를 제거해야 한다면서 송전탑 구축과 관련한 신체적 환경적 영향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칼트레인 관계자는 칼트레인 승객수가 2010년 이래로 거의 두 배로 증가하는 등 6년 연속 승객수가 늘어나 전례 없이 성장했으나 편의를 도모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가장 바쁜 시간에는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간의 기차는 100% 수용능력을 넘고 있으며 어떤 기차는 좌석의 125%가 넘는 승객을 태우고 운행한다"며 애로사항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뿐만 아니라 101과 280 프리웨이는 갈수록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면서 "칼트레인은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사이를 오가는 가장 좋은 출퇴근 방법용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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