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주당정책 확 바뀐다

2016-07-10 (일) 03:48:36
크게 작게

▶ 최저임금 15불 도입

민주당의 정강정책이 역사상 가장 진보적으로 바뀐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힐러리 클린턴을 몰아붙였던 버니 샌더스가 최저임금과 복지, 환경 관련 정책을 민주당의 공식 정책으로 관철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10일 민주당전국위원회(DNC)에 따르면 전날 밤까지 진행된 DNC의 전체 정강정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 내용 중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시간당 15달러의 "연방정부 기준" 최저임금을 "시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연방정부가 지정한 시간당 최저임금은 7.25달러고, 최근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2022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민주당 정강정책에서 샌더스의 '입김'이 강하게 반영된 또다른 분야는 건강보험 관련 내용으로 현재 시행되는 '오바마케어'보다 보험 적용 치료의 범위를 키우는 것은 물론, 메디케어(노령층 의료지원)의 적용 연령을 65세에서 55세로 낮추는 등의 내용도 담겼다.

이번 정강정책에 대해 샌더스와 클린턴 지지자들은 "민주당 역사에서 가장 진보적"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