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리빌 대형화재 원인조사
2016-07-08 (금) 03:56:07
김판겸 기자
▶ 내셔널 대응팀 현장 급파
▶ 아파트 5개동•상가 태워

6일 새벽 발생한 에머르빌 대형화재 현장 모습. -AP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은 6일 새벽 2시45분께 에머르빌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본보 7일자 A2면 보도 참조>와 관련 내셔널 대응팀(NRT)을 구성해 원인 조사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3800 산 파블로 애비뉴에서 일어난 이번 화재로 105채의 대형아파트와 2만5,000스퀘어피트의 상업용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약 100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이날 오전 7시 50분께 불길을 잡았지만 아파트 5개동과 건설중이던 건물, 자동차 정비소, 12대의 주차된 차량, 4채의 타운 하우스 등이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났다. 아직까진 재산피해 규모가 얼마인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ATF는 대형화재의 원인규명을 위해 연방•주•지역에이전시들과 연계해 폭발물과 방화 등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벌이겠다고 전했다. 로컬 소방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방화에 혐의를 두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조사의 진두지휘는 NRT가 맡았으며, 화재로 집을 잃은 약 50명은 적십자가 마련한 에머리빌 시니어 센터(4321 Salem St)에서 머물고 있다. 소방국은 피해지역이 커 드론을 이용, 화재 주변을 모니터링하면서 불씨를 완전 제거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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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