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총영사관 올 상반기 민원처리 현황
▶ 민원처리량 4년래 최고*국적이탈도 증가
한류에 힘입어 한국관광이나 한국유학 신청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SF총영사관이 공개한 '2016년 민원업무 처리현황'에 따르면 한국 비자를 받는 사증업무가 전년대비 20.89%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4년래 최고를 기록했다<표 참조>.
연도별 상반기로 유학생 비자, 재외동포 비자 등을 취득한 사증업무를 보면 2013년 1,240건, 2014년 1,241건, 2015년 1,187건에서 2016년 1,435건으로 증가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 관광을 위해 여행 비자를 받는 중국, 동남아시아인들과 교환학생으로 한국대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2세와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취업비자, 영주권 신청 등으로 귀국의무 면제를 신청하는 J-1비자 발급도 전년대비 121.43%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 국적을 스스로 포기하는 2세 등 한인들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이탈 건수를 연도별 상반기로 보면 2013년 33건, 2014년 51건, 2015년 68건, 2016년 76건으로 매년 한인자녀들의 국적이탈 건수가 빠르게 늘었으며, 국적상실 건수는 2013년 190건, 2014년 303건, 2015년 277건, 2016년 333건으로 미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상반기 국적이탈 및 상실신고, 시민권 영주권 취득시 필요한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전체 민원건수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2,298건으로 전년대비 24% 증가를 보였으나 영사확인 업무는 18.14% 감소했다. 이는 미 시민권자의 경우 위임장 등 영사확인 관련 서류는 사설 공증사무소의 공증을 거쳐 주청사에서 아포스티유 확인받아야 하기 때문에 영사확인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밖에 유효기간이 5년인 미성년자들의 여권 재발급 등으로 이유로 여권업무가 증가했고 병역업무도 전년대비 35.71% 늘어났다.
최원석 민원담당 영사는 “올 상반기 순회영사가 지난해보다 3회 적었으나 민원처리수는 4년래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민원처리의 대부부은 총영사관에서 이뤄지지만 SF총영사관이 미 공관 최초로 법률 세무 부동산 교육 상담뿐 아니라 의료검진 등을 순회영사와 함께 실시하면서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은 성과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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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