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호프에코즈의 회원들이 지난달 26일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10개 정수기와 10개의 모기장을 남미에 보내기로 했다.
뉴호프에코즈는 제 5차 “생명의 물 자선 음악회”를 지난달 26일 LA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과학을 접목시킨 커뮤니티 봉사 단체인 뉴호프에코즈는 자선음악회를 매년 두번씩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의 물 부족 나라에서 더러운 물 때문에 죽어가는 어린이들에게 정수기를 보내고 있다.
2016년에는 특별히 지카 바이러스 피해가 극심한 남미에 지카 모기 박멸 모기장을 보내기로 했다.
이번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전액을 컴패션 인터내셔널에 기부하여 10개 정수기와 10개의 모기장을 보내기로 했다. 이 정수기와 모기장을 받은 수혜자 가정들은 평생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게 되어 여러가지 질병에서 헤어날 수 있게 되고 모기장 안에서 자면 말라리아나 지카바이러스 등의 질병을 예방하게 된다.
최근 전 세계를 위협하는 지카 바이러스나 일년에 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말라리아의 원인이 되는 모기 박멸 모기장은 특수한 약품이 모기장 바깥쪽에 발라져 있다.
무색 무취이고 인체에는 피해를 안 주는 이 약품은 모기장 밖에 칠해져 있어서 모기가 모기장에 닿는 순간 모기의 몸과 발에 약품이 묻게 되어 그 모기가 사는 서식처로 돌아 갔을 때 그 서식처에 있는 다른 모기들도 중독시켜 결국은 그 일대의 모기 막멸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뉴호프의 회장단 김민신(마샬고 12), 제임스 송 (유니버시티고 12), 피터 김(마샬고 12) 외에 5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악기 연주(황지후 외 20명), 독창 (서제나), 합창(케일런 고 외 23명)으로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
제이콥 김군 (매킨리 초등 3)은 “깨끗한 물은 우리의 생명이다” 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엘리옷 김(존버로우중 7), 앤드류 박(밀리칸 중 7), 브랜든 이(레이시스 매그넷 7)는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에볼라 등 모기로 인한 질병의 원인, 증세, 예방 및 치료를 연구해서 발표했다. 이 음악회는 모든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주도하여 이끌어 가는 형태로 학생들에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뉴호프의 중요한 미션은 학생들이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할 뿐 아니라 과학적 소양을 키우도록 격려하고 항상 지구상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솔선수범하는 좋은 시민으로 키우는 일에 전력하는 것이다.
따라서 음악적 재능이 없어도 연구 발표에 동참하며 재능 기부할 수 있다. 누구든지 지구의 다른 나라에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돕고 싶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커뮤니티를 변화시키는 일에 동참하기 원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환영한다.
다음 자선음악회는 연말에 열릴 예정이다. 뉴호프 멤버들에게는 모든 커뮤니티 봉사 안내 정보를 보내주고 연말에 대통령 봉사상에 지원하도록 도와 준다.
▲등록 문의http://bit.do/newhopeechoes
김성순(뉴호프에코즈 자문) 909-973-0449
김구 목사(한인새소망침례교회) 213-393-4678
스타 리(컴패션 인터내셔널한국지부)
이혜자(뉴호프 음악 디렉터), 박은혜 (뉴호프 음악 디렉터), 앨런 리 (음향 조명 비디오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