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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경제] SK 에듀케이션, 대학입시 준비 및 학자금 세미나

2016-07-01 (금)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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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입시 준비에도 전략과 계획 필요”

▶ 7월9일(토)과 7월23일(토) 오전 11시 산라몬에서 개최

[로컬경제] SK 에듀케이션, 대학입시 준비 및 학자금 세미나
해마다 치열해지고 있는 입시경쟁, 여기에 더불어 역사상 가장 낮은 입학률을 보이는 대학입학 결과가 해마다 계속 진행됨에 따라 이와 관련하여 학생 본인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가슴졸임이 점점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다수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우 지난 대학 입학결과에 대해 다소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모습을 종종 접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성적이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던 학생들의 경우 안전한 대학입시에서의 합격을 위해 다소 눈높이를 낮추어서 랭킹이 낮은 대학들에 원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이 떨어지는 모습에 학생들의 실망은 물론 학부모들의 믿지 못하겠다는 한숨의 깊이는 더욱 깊어지기만 한다.


반면,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아서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명문대에 덜컥 합격함에 따라 학생들은 기쁨에 앞서 스스로도 자신의 합격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대학 입시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모습하고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인들의 경우 이러한 부분을 느끼지 못한 채 입학사정 당국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기도 하고 있다.

이는 이미 하버드대 레이첼 루빈 박사의 최근 연구결과 발표에서도 나왔듯이 명문대학들이 신입생들을 선발할 때 학업성적을 우선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그의 주장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입학처 관계자들에 따르면 학교측은 각자 학교에 맞는 학생을 먼저 뽑는다고 한다. 물론 입학사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선발요소는 학생들이 음악, 미술, 과학이나 봉사활동 등 그밖에 학생의 관심사에 열정을 보이고 그 방면에 두각을 나타내어 가능성을 보게 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학입학과 관련한 전문적인 컨설팅 업체로 산호세와 산라몬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SK 에듀케이션 컨설팅 대표 크리스 김 박사는 “올해 원하는 학교에 무난하게 합격한 학생들을 보면 장기적으로 목표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상을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프로파일을 꼼꼼하게 준비한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SK 에듀케이션 컨설팅 폴심 디렉터는 “입학한 학생과 불합격한 학생의 차이를 보면 제일 많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에세이”라면서 “중국과 인도 학생들은 미리 전문 컨설팅에서 도움을 받아 입학원서를 준비하면서 리더쉽과 학생의 열정이 보이도록 하는데 포커스를 맞추는 반면 많은 한국학생들은 성적과 SAT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정작 더 중요한 대학입학원서 준비에는 그만큼의 노력을 할애하지 않아서 전체적인 결과에서는 떨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되는 학생들의 온라인 프로파일(www.dochroma.com)은 학생의 남다른 활동과 열정을 보일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학입학만으로는 모든 것이 끝나지는 않는다. 대학입학 후 또 하나의 걱정거리가 입학금과 학자금 문제인데 이러한 것은 일반인들로서는 방법과 정보의 부재로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 같은 학부모들의 걱정거리와 학생들의 바람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무료세미나가 오는 9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산라몬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년간 베이지역의 수많은 학생들을 명문대로 진학시킨 SK 에듀케이션 컨설팅이 대학 입시준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으로 올해부터 바뀐 대학 입학전형과 학자금 보조에 대해 자세한 준비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한다. 이와 관련해서 크리스 김 대표는 각종 정보를 통해 한인 학부모들이 힘든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학자금 신청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니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학생의 가족 수, 연금 여부, 가장의 소득과 자산, 투자금 및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종류에 이르기까지 300여개의 질문에 제대로 답해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룰 '대학 학자금 마련' 세미나와 관련 크리스 김 박사는 "학자금 보조 신청 시 입학사정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은 틀린 정보라면서 대부분 대학들이 실시하고 있는 니드 블라인드 정책(Need Blind Policy-입학사정시 재정 보조 신청이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정책)으로 인해 합격여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SK 에듀케이션 관계자는 "이제는 SAT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도 새로 바뀌고 있어서, 대학입학에 대한 학생과 부모님의 준비가 한층 더 달라져야 한다"며 "이번 무료 특별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최근 대입동향에 맞추어 대입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밝힐 중점 사항들은 우선 7월9일(토) 오전 11시부터 개최되는 섹션1에서는 ▲올해 바뀐 새 UC 어프리케이션의 변화사항 ▲새로 바뀐 UC에세이 성공적인 준비 방법 ▲입학원서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5가지와 그 대처 방안 ▲UC대학 입학관들의 합격과 불합격 판정방법 ▲최대의 학자금과 장학금을 받기 위한 방법 등이다.

또한 7월23일(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섹션2에서는 ▲사립대학 원서 4가지 필수 준비사항 ▲입학원서에서 남다르게 보이는 방법 ▲Common App 눈에 띄는 메인 에세이 주제 준비방법 ▲사립대 입학관이 주시하는 학교별 에세이 5가지 관점 ▲사립대에서 받을 수 있는 학자금 필수 정보 등을 알려준다.

이번 SK 산라몬 여름 특별세미나 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시간:섹션1=7월9일(토) 오전11시, 섹션2=7월23일(토) 오전 11시
▲장소:전문 세미나 룸(111 Deerwood Road, Suite 190, San Ramon, CA 94583)
▲예약:1-800-935-6350, (408)520-3280
▲이메일: www.skcgi.com / admin@skcgi.com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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