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CT 작문 2~12점으로 재변경

2016-06-29 (수)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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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점 구분 수험생 혼란가중”

올 9월부터 미 대학입학능력시험인 ACT의 작문(Writing) 점수 범위가 2~12점으로 변경된다.

ACT사는 28일 “작년 작문 점수를 세분화하기 위해 점수 범위를 1~36점 만점으로 변경했지만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돼 기존 2~12점 만점으로 오는 9월부터 재변경한다”고 밝혔다. ACT사에 따르면 작년 9월 개정된 작문 시험에 대한 불만<본보 2월13일자 A6면>이 터져 나와 다시 재변경 하게 됐다.

당시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다른 과목에서 36점 만점에 30점 이상 고득점을 하는 우수학생들이 작문 과목에서는 20점대의 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채점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ACT 시험은 영어, 수학, 독해, 과학과 선택과목인 작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문 시험은 옵션으로 30분 동안 주어진 주제에 대해 에세이를 쓰는 방식이다.A2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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