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라스베가스 테러위협?

2016-06-28 (화) 03:43:00
크게 작게

▶ IS 배포 영상에 명소 모습***테러선동

SF*라스베가스 테러위협?

IS가 배포한 영상에 나오는 금문교의 모습.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포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의 명소를 테러 대상으로 지목하는 내용이 포함돼 연방수사국(FBI)과 현지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28일 UPI통신에 따르면 이 영상에는 '아부 이스마일 알-아미리키'라는 이름을 쓰는 자칭 IS 단원의 목소리와 함께 무슬림들이 미국을 공격하도록 선동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알-아미리키'라는 이름은 '미국인'이라는 뜻으로 쓴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은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파웰 스트리트, 라스베거스의 시저스팰리스 호텔 겸 카지노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일어나라 오 무슬림들이여, 믿지 않는 자들을 자신들의 집에서 살해하라"라고 테러를 선동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달 12일 플로리다 주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를 난사해 49명이 숨지도록 한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을 칭송하는 내용도 있다.

KGO-TV등 베이지역 로컬 TV 방송사들에 따르면 FBI와 샌프란시스코·라스베거스 경찰은 이 비디오가 배포됐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으나, 해당 지역들에 신빙성 있는 테러 위협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IS가 이런 방식으로 테러를 예고한 후 이를 실행하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어 이 협박을 그냥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