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족상잔의 비극 재현 막아야”

2016-06-26 (일) 09:21:36
크게 작게

▶ SF한인회, 6.25 전쟁 66주년 기념식

▶ 순국선열 넋 기리고 안보의식 강조

“동족상잔의 비극 재현 막아야”

25일 SF한인회관에서 열린 6.25 전쟁 발발 6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손화규 6.25 국가유공자회장이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SF한인회]

6.25 전쟁 발발 66주년을 맞아 한민족이 맞았던 비극을 되돌아보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펼쳐졌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토마스 김)가 지난 25일 한인회관에서 개최한 기념식에는 6.25 참전 유공자회원들과 가족, 김관희 SF노인회장, 권욱순 SF평통 수석 부회장, 박양규 SF체육회장 등 지역 관계자 110여명이 모여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토마스 김 SF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적인 사건을 널리 기억하고 또 이날의 정신을 되돌아보며 교훈을 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6.25 국가유공자회 손화규 회장은 “6.25는 셀 수 없는 수많은 사상자를 낸 동족의 비극”이라며 “동족간 총부리를 겨누는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 이를 저지하는 것이 바로 후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관희 SF노인회장 역시 “총칼로 맞서는 전쟁은 오래전 끝났지만 남과 북은 66년간 보이지 않는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며 “통일의 찬가를 부르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이 담긴 감사패와 공로 메달이 손화규 회장과 김재영, 조춘섭 유공자에게 전달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