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시의장 ‘갑질’ 건설사 측에 고발당해
르넷 깁슨 맥하니 오클랜드 시의회 의장이 권력을 이용해 ‘갑질’을 벌이다 고발당했다.
KPIX 5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맥하니 의장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웨스트 오클랜드의 주택 옆에서 진행 중인 타운하우스 건설에 ‘중단’이라는 딴지를 걸었다.
이같은 권력남용에 대해 맥하니 의장은 강력 부인하고 있지만 알라메다 카운티 대배심원은 22일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관계 부서를 움직여 개인적 혜택을 받은 게 인정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KPIX 5와의 인터뷰에서 맥하니 의장은 “난 과도한 압력을 가하지 않았고, 비윤리적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피해 당자자인 건설주 밥 브레히트씨는 KPIX 5에 맥하니 시의장의 반대로 공사가 지연돼 100만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전했다.
그는 “그녀의 전략은 건설 프로젝트를 바꾸게 해서 비용이 더 들게 만들려했다”면서 “실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고발과 관련 오클랜드 시 행정부 관계자는 “맥하니 의장은 이번 대배심원의 결론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있을지 모를 징계처분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고 KPIX 5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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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