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라이밸리 주택경기는 여전히 ‘HOT’

2016-06-20 (월) 04:02:26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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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택매물 작년 여름 비해 큰 폭으로 올라

▶ 시세는 보합세 유지***고가주택들은 가격 하락

이스트베이 트라이밸리 지역의 올해 주택 매물이 작년 여름에 크게 비해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A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2015년 동기보다 현재 리버모어의 경우 48%, 산라몬 42%, 더블린 37% 등으로 주택 매물이 증가했다.

이같이 작년에 비해 주택 매물이 부동산 시장에 크게 풀렸지만 시세는 떨어지지 않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트베이 지역의 고가 주택들은 가격이 확연하게 떨어지고 있다.

오린다의 경우 매물이 작년대비 35% 늘어나면서 가격이 17% 떨어졌다. 크리스 모슬리 부동산 중계업자는 “주택 구입을 위해 4개월 전처럼 서로 비팅(응찰)하는 전쟁은 없어졌지만 아직도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구매자들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이스트베이 지역 중 플레즌튼의 경우 매물로 나온 주택이 평균 7-10일 사이에 거래가 이루어질 정도로 ‘핫’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샌프란시스코와 패닌슐라 지역에서 주택 구입이 힘든 구매자들이 이들 지역 보다 다소 가격이 낮은 이스트베이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통근할 수 있는 바트역이 있는 지역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들어 바트역 주변을 중심으로 아파트, 콘도, 타운하우스 등의 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매물이 늘어나면서 조만간 주택 매매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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