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편리성에 수요 몰려들어
▶ 기존 저소득층 퇴거 위기
베이지역 중 렌트비가 저렴한 콩코드에서도 세입자들의 렌트 전쟁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라티노 계층이 몰려있는 모뉴먼트 블러버드 선상의 아파트 세입자들은 지난 3월 2베드룸 아파트가 1,250달러에서 1,400달러로 오른데 이어 5월 1일부터 1,675달러로 또다시 인상되자 시위를 벌이며 시당국의 렌트컨트롤 법안 제정을 촉구했다.
IT종사자들의 유입과 트렌디한 식당, 부티크들의 입점으로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의 렌트비가 큰폭으로 뛴 여파가 콩코드까지 불어닥친 것이다.
지난해 총 5건의 콩코드 살해사건 중 3건이 모뉴먼트 블러버드 선상에서 발생했고 거리 강도 사건도 종종 일어나는 이곳이 프리웨이와 바트 접근 용이성으로 인해 매력적인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아파트 건물주들이 계속 렌트비를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UC버클리 커뮤니티이노베이션센터도 이 지역의 임대료 상승으로 인구구성이 변화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리얼 앤서스에 따르면 5년전 1,004달러였던 콩코드 1베드룸 렌트비는 1,474달러로 뛰었고 2베드룸은 2011년 1,137달러에서 올해 1,587달러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넛크릭 1베드룸 1,688달러, 2베드룸 2,075달러보다 낮은 것이다. 한편 주민들의 압력이 거세지자 오클랜드와 산타로사는 지난 3월 1년에 1회 렌트 인상률을 5%로 제한하는 임시 유예를 부과했으며 리치몬드시도 렌트컨트롤법안을 11월 투표에 부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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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