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SJ등에서 연 5만5천건 이상상대적 수치는 대도시 중 최고
샌프란시스코의 차 유리를 깨고 물건을 훔쳐가는 자동차 침입 절도(Car-Burglary)가 연 2만6,500건에 이르며 커다란 불안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본보 14일 A7면 보도> 북가주에서 차량을 통째로 훔쳐 달아나는 ‘차량절도’(Car-Theft) 발생률 역시 전미 탑 수준으로 조사돼 세심한 주의가 요구됐다.
전국 보험 범죄국(NICB, 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이 발표한 2015년 전국 자동차 절도 현황 통계 자료에 따르면 SF-오클랜드-헤이워드 지역에서 총 3만554건이 집계돼 LA(5만7,247건) 도시 광역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산호세-서니베일-산타클라라 구역(1만140건)과 새크라멘토 인근(10,257건) 역시 1만건이 넘는 다량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할 경우 SF에서 656.21명(5위)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LA(429.14명, 26위)를 뛰어넘었으며 대도시권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호세 일대에서는 512.94명(14위)이, 새크라멘토 인근에서는 451.02명(25위)이 자신의 차량을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살리나스에서는 총 6,000건이 신고됐는데 이는 10만명당 680.14명(3위)으로 SF를 능가하는 수치다. 이밖에 스탁턴(4,656건, 656.21, 6위)과 발레호(2,352건, 539.34, 10위)에서 인구대비 피해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뉴욕은 총 도난 차량수(2만2,391, 전체 4위)는 많았지만 인구대비 비율(110.94, 264위)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 수사 관계자는 “단순히 차를 훔쳐 타고 돌아다니는 ‘조이라이드’형부터 중고차 시장 재판매, 혹은 분해 후 수리부속을 팔기 위한 목적 등 다양한 이유로 범행이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핸들을 한쪽으로 깊숙이 꺾어 잠그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어 둘 것 ▲ 가급적 으슥한 장소를 피해 인적이 많은 대로변에 주차할 것 ▲번호판 관리를 잘 하고 내 차임을 확인 할 수 있는 표시를 해 둬 만약의 사태에 대비 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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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