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거래 사이트인 크래이그리스트(Craigslist)를 이용했다가 돈만 날리는 사기 피해자가 갈수록 늘어나자 해당 회사 측이 주의사항만 지키면 사기를 99%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NBC 방송은 14일 샌프란시스코 거주 테일러씨가 싼 값에 중고차를 살 수 있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3,000달러를 송금했다가 사기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기 용의자는 크래이그리스트에 포드 브란코 모델을 중고차 리스트에 올려놓고, 자신을 군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타 지역으로 전출을 가게 돼 급하게 싼값에 내놓았다며 대신 송금을 먼저 해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속였다. 이를 믿은 테일러씨는 3,000달러를 보냈지만 돈을 받는 즉시 보내주기로 한 차는 오지 않았다.
이같이 크고 작은 사기가 빈번하면서 온라인 사기의 온상이란 오명을 쓰게되자 크래이그리스트는 이용자들에 예방책(Avoiding Scams)을 내놓았다.
사기를 피하는 방법과 관련 ▲거래는 로컬에서, 얼굴을 보고 할 것 ▲배송과 연관 있는 거래 시 특히 주의할 것 ▲절대로 송금(wire funds)하지 말 것 ▲물건 구입 시 실물을 보지 않고 사지 말 것 등을 조언하면서 이대로 하면 99%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온라인 사기꾼들은 추적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특히, 돈을 송금한 경우 더욱 힘들다고 경고했다. 사기 예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크래그리스트 웹사이트(www.craigslist.org/about/sca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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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