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소년 수영으로 알카트래즈 왕복
2016-06-15 (수) 04:24:08
김동연 기자
한여름에도 입수가 꺼려지는 샌프란시스코 바다에 뛰어든 용감한 소년이 SF-알카트래즈 왕복 최연소자로 기록됐다.
용감한 도전의 주인공은 제임스 새비지(사진• 9•로스 바노스)군으로 14일 거친 파도와 두시간여의 사투를 벌인 끝에 3마일이 넘는 거리 완주에 성공했다. 새비지군은 이 구간 종전 기록(10세)을 한 살 앞당겼다.
그는 “파도가 내 얼굴을 때릴때마다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나 가족들의 응원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약과 보트를 타며 아들의 이름을 소리 높여 외친 아버지는 당초 약속한 완주 상금 100달러에 2배를 얹어 축하했다.
도전을 위해 집 근처 파체코 고등학교 수영장과 로스 바노스 저수지에서 훈련을 해 왔다는 새비지는 “다음에는 골든게이트 브릿지 밑을 헤엄쳐서 건너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