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 경찰국도 내부조사 착수해
▶ CC 셰리프 경관도 휴가조치 내려져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로 오클랜드 경찰국 5번째 경관(이중 2명 사임)이 휴가조치를 받은 지 하루도 안돼 섹스 스캔들 여파가 리치몬드 경찰국과 콘트라코스타 셰리프국까지 미치게 됐다.
스캔들의 중심인물인 셀레스트 구압(18, 리치몬드)이 이스트베이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리치몬드 경찰국, 알라메다 셰리프국, 리버모어경찰국, 스탁턴 법집행기관 경관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힘에 따라 리치몬드 경찰국 내부수사팀이 해당경관의 법 위반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비사 프렌치 리치몬드 경찰국 부국장이 밝혔다.
또 콘트라코스타 셰리프국 경관도 이 사건에 연루돼 13일 유급휴가 조치를 받는 등 관련경관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리버모어와 스탁턴 경찰국, 알라메다 셰리프국은 이 사건에 대한 내부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0일 갑작스럽게 사임한 숀 웬트 오클랜드 경찰국장은 연방당국(federal monitors)의 종용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섹스 스캔들에 연루된 경관 2명을 강제 사임시킨 것에 논란이 일어나면서 사임의 원인이 됐다. 오클랜드 경찰국 섹스 스캔들은 아내가 자살한 지 1년후 본인도 자살한 브랜든 오브라인 경관의 유서에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 유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압과의 관계를 자백하고 다른 경관들이 연루됐음을 서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지난 5월 경관 4명이 유급휴가조치를 받았고 이중 테릴 스미스와 제임스 타아이 경관이 사임했다. 한편 오클랜드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는 비리 경관 징계와 경찰국장 해임 등의 권한을 오클랜드경찰연합회에 부여하는 법안을 오는 11월 주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린넷 깁슨 맥엘헤니 시의회 대표는 “이 안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오클랜드 경찰국의 문화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