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북가주에서 펼쳐진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랠리 도중 폭력사태를 일으켰던 10대 범인들의 신상이 공개됐다. 왼쪽 앞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안토니오 페르난데스, 아메도 랍디라흐만, 로버트 트릴로, 마이클 키타고로드스키[사진 산호세 경찰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북가주 유세중 반대 시위자들간 폭력사태를 일으켰던 일부 주범들이 공개됐다.
산호세 경찰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메드 랍디라흐만(19), 로버트 트릴로(18), 안토니오 페르난데스(19)가 각각 흉기소지와 폭력 혐의로, 마이클 키타고로드스키(19)는 해산 명령 거부혐의로 각각 체포됐다.
네 용의자는 모두 산타클라라 카운티게 거주중이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폭력 피해를 당한 후안 헤르난데스는 현재 코가 부러지고 양쪽 눈에 심한 멍이 드는 등 중상을 입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헤르난데스는 “3~4명이 갑자기 나에게 다가오더니 주먹을 휘두르고 몸 여기저기를 무차별 가격하기 시작했다”면서 “더욱 답답한 것은 바로 옆에 경찰이 있었지만 그들은 나와 친구들이 맞고 있었지만 자리에 서있기만 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찰국은 이와 관련한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으며 용의자들의 추가 체포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