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리몬트 총격전 용의자 사망원인은 자해총상

2016-06-07 (화) 03:56:56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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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프리몬트에서 경관 2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대낮 총격전을 벌인<본보 6월 3일, 4일자 보도> 용의자 제럴드 빌라브릴(44)의 사망원인이 자해총상인 것으로 6일 발표됐다.

검시관은 인근 주택가로 몸을 숨긴 빌라브릴이 경찰과 대치하던 중 자신의 머리에 총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용의자를 밖으로 유인하기 위해 경찰이 발포한 최루개스가 화재로 번지면서 2일 오전 7시 피신주택 옷장에서 빌라브릴 시신이 발견돼 그의 사망원인을 두고 논란이 일었었다.

빌라브릴은 마약 무기소지 혐의 전과가 있는 갱단원으로 밝혀졌다. 빌라브릴이 쏜 총격에 부상을 입은 1명은 신입경관으로 중태이며 또다른 경관은 10년 경력의 수사관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첫번째 경관이 정지명령을 내렸을 때 빌라브릴 픽업트럭에서 도주했던 이들은 빌라브릴 어머니와 계부로 2일 구금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화재로 불탄 빌라브릴 피신주택 소유주 지인들은 GoFundMe를 통해 주택 재건축비를 모금하고 있으며 당국도 주택 복구를 위해 보험회사, 집소유주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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