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럿거스대, 전교생에 ‘뇌수막염 B’ 백신 접종 당부

2016-06-04 (토)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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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립대인 럿거스대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뉴저지주와 학교 당국은 지난 봄학기 뉴브런스윅 캠퍼스에서 뇌수막염 감염자가 2명 확인된 것과 관련해 재학생 뿐 아니라 가을 입학생들 '뇌수막염 B'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뇌수막염은 감염되면 고열,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나며,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할 때 훨씬 강도가 높은 통증이 따른다. 증상이 심해지면 신체의 일부 기능이 마비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학교 측은 3개의 알약으로 된 '트루멘바(Trumenba)'라는 뇌수막염 B 백신을 지급받아 가을학기가 시작되기 전 2개를 먼저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두 번째 알약은 첫 번째 알약 복용 후 1~2달 이후 복용해야 한다. A8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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