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6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장학생 미동북부 한인학생 13명 선발

2016-06-01 (수) 이경하 기자
크게 작게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미동북부 일원에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한인학생 13명이 2016년도 내셔널 메릿 대학 후원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내셔널 메릿재단이 31일 발표한 올해 대학후원 장학생 1차 명단에는 전국적으로 3,000여명이 선발됐다. 성을 기준으로 명단을 분류한 결과, 한인은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뉴욕주에서 4명, 뉴저지주에서 4명을 비롯 커네티컷주(1명), 매사추세츠주(3명), 펜실베니아(1명) 등 3개주를 포함해 총 13명이 포함됐다.

대학후원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500달러에서 2,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최대 4년까지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1차 명단 발표에 이어 7월에 2차 대학후원 장학생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학생들은 2014년 PSAT 시험에 응시한 150만명 가운데 2만2,000명의 준결승 진출 후보를 선별해 2차 심층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다. 장학금은 내셔널 메릿 일반, 기업후원, 대학후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7,500여명에게 3,300만 달러가 전달된다.

미동북부 2015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1차 장학생 명단.
▶뉴욕:샐리 고(스타이브센트 고교), 앰버 양(스타이브센트 고교), 미쉘 M. 양(그레잇 넥 사우스 고교), 에밀리 진 박(뉴 하이드 팍 메모리얼 고교)
▶뉴저지:유주 이(헤켄섹 아카데미), 앨빈 선 송(델바턴 스쿨), 다니엘 이(리빙스턴 고교), 크리스탈 C. 안(프린스턴 고교)
▶커네티컷:오웬 W. 이(글라스톤버리 고교)
▶매사추세츠:안나 M. 김(뉴턴 사우스 고교), 뮬란 양(매사추세츠 아카데미), 애슐리 유(윈체스터 고교)
▶펜실베니아:안젤라 예(그레잇 벨리 고교)

<이경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