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 학군 수돗물서도 ‘납’검출 4개 초등학교 10개 음수대서
2016-05-21 (토)
금홍기 기자
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뉴저지 포트리 학군 수돗물에서도 납 성분이 검출됐다.
포트리 학군에 따르면 최근 학군 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수돗물 납 성분 검출여부를 조사한 결과, 4개 초등학교 음수대 10곳에서 기준치(15PPB)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포트리 학군내 루이스 콜 중학교와 포트리 고교에서도 검사를 실시했지만 결과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포트리 학군은 수돗물에서 납 성분이 검출된 해당 학교 음수대의 사용을 전면 금지 시키고 있으며 필터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한 후 재검사를 통해 재사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는 뉴저지 주내 여러 학교 수돗물에서 납 성분이 검출되자 포트리 학군 측이 자체적으로 수질 검사를 전문업체에 의뢰해 진행했다.
포트리 학군은 이번 검사 결과를 이메일을 통해 19일 학부모들에게 통보했지만 어느 학교 음수대에서 검출됐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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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