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채취하다 또 사망
2016-05-18 (수) 03:23:19
김동연 기자
멘도시노에서 전복을 재취중이던 남성이 또다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16일 러시안 걸치 주립 공원 인근에서 다이빙을 하던 케빈 프란시스 프리웬(57, 카마이클)이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결과 이날 전복잡이에 나섰던 또 다른 인원들이 얼굴이 물에 잠긴 채 움직임 없이 한 공간에 머무는 프리웬을 목격, 급히 물에서 건져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웬의 시신은 인근 검시소로 옮겨져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진행중이다. 한편 지난주 모트 크릭 해변 인근에서 전복을 따다 실종된 데이빗 탄 레가 올 해 멘도시노 전복시즌 첫 번째 희생자로 기록됐다.
카운티 셰리프는 17일 해안가로 떠밀려온 시신의 신원이 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다이빙 도중 사고를 당한 피해자를 찾기 위해 카운티 구조대와 가주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국,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팀이 수색에 나섰지만 날씨의 제한 탓에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멘도시노 해안은 험한 지형과 높은 파도가 몰아치는 것으로 알려져 해양 전문가들의 사고 소식도 적잖이 들려오고 있어 레저 활동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레 역시 다이빙 전문 경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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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