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가주 대형 산불 위험 높아

2016-05-18 (수) 03:13:28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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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년간 4천만그루 말라죽어

▶ 불붙으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질 우려

올해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톰 티드웰 미 산림청장과 톰 빌색 농무부 장관은 17일 5년 동안의 가뭄으로 가주에서 4,000만 그루가 말라죽었고, 이 나무들이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뭄이 극에 달했던 작년 한 해 동안만 2,900만 그루가 죽었다고 덧붙였다.


빌색 장관은 특히 가주의 대지와 달리 숲은 현재보다 더 많은 강우량 및 강설량이 있어야만 그간의 가뭄 피해에서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빌색 장관은 의회에 산림 예산이 아닌 산불을 대비한 비상 손실 준비 기금을 승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작년 산림 예산의 50% 이상이 화재 진압 등 소방 활동에 쓰였다며 따로 특별 기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미 농무부 산하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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