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D 섹스 스캔들 일파 만파
2016-05-17 (화) 03:12:50
신영주 기자
오클랜드 경찰국(OPD) 섹스 스캔들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로 3명의 경관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또 1명이 추가됐다. OPD 내부조사팀은 “철저한 수사를 위해 지금은 수사과정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 “이 사건과 관련있는 4번째 경관을 휴가조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달 셀레스트 구압이라는 젊은 여성이 자신과 관계를 가진 경관들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폭로됐다.
OPD는 폭로 초기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다가 혐의 증거가 늘어나자 내부조사팀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3일 숀 웬트 OPD 국장과 리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알라메다카운티 지방검찰에서 이 사건의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브랜든 오브라이언 경관 자살과 2014년 6월 그의 아내 이마 허레타 로페즈 자살 사건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웬트 국장은 당시 로페즈 손에 권총이 들려 있어 자살로 확정지었다고 말했으나 로페즈와 오브라이언의 자살이 이번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의 범법행위와 거짓증언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특히 성관계 혐의는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웬트 국장은 특히 지난 수년간 근무 비번인 날 경관들의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면서 이같은 사고들의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시의 감사와 경찰의 감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구타, 주택침입 혐의로 체포된 컬린 피스 OPD경관도 기소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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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