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버클리 총장 관저 펜스 설치 당초 예산 2배 넘어 구설수
시위대 낙서를 막기 위해 설치한 UC버클리 총장 관저 펜스가 예산을 2배 이상 초과해 구설수에 올랐다.
당초 예산은 27만달러였으나 보안카메라 장비와 드라이브웨이, 산책로 설치 등이 추가되면서 70만달러로 불어났다.
대학측은 시위대의 스프레이 낙서로 105년된 역사적 건물인 관저 외부벽이 자주 손상되자 건물보호를 위해 펜스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측에 따르면 펜스 디자인비 6만5,000달러, 재료 및 노동비 56만5,000달러, 관리 및 기타 비용 6만9,000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여름 펜스공사로 공공공간이 줄어들자 학생들과 교수들이 불만을 제기해 펜스 위치가 조정되기도 했다.
한편 댄 모거로프 대학 대변인은 “펜스 설치로 관저 보호를 위한 대학경찰인력비를 연 20만달러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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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