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역 샤핑몰 공실률 2%이하
▶ 사우스베이 98.2%*노스베이 97.7%SF-산마테오 97%*이스트베이 96.5%
베이지역 경제 호황에 힘입어 샤핑몰 공실률이 2-4% 이하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월넛크릭 소재 상업용부동산회사 컴베리치에 따르면 사우스베이는 98.2%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노스베이 97.7%, 샌프란시스코-산마테오 97%, 이스트베이 9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호세 미참 오펜하이머 상업용 부동산 브로커 마이클 메싱거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하이테크 기업들이 즐비한 사우스베이는 샤핑몰 경기가 호조”라면서 “사우스베이는 타 지역보다 가처분소득(disposable income, 개인소득 가운데 소비 또는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자들이 많아 소비층이 많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낮은 공실률로 일부 건물주의 렌트비 상승에 압박도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헤어살롱 프렌차이즈 체인 그레이트 클립스 부동산 디렉터는 “공실률이 낮으면 상업용 부동산 렌트비도 자연히 상승된다”면서 “건물주와 임대자간의 마찰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브로커 수수료 및 임대소득 손실로 급박하게 임대자를 교체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건물주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소비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음에도 식당업계와 서비스 소매업체의 성장 둔화와 아마존과 이베이의 강세로 스테이플스(Staples), 오피스 디포, 베스트바이, 시어스, 메이시, 월마트의 매장 폐쇄와 합병이 샤핑몰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베이지역 샤핑몰들은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특히 산호세 산타나 로우, 팔로알토 스탠포드 샤핑센터, 산마테오 힐스데일 샤핑센터, 플레즌튼 스톤리지 샤핑센터, 월넛크릭 브로드웨이 플라자 등은 성업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산타클라라 웨스트필드 밸리 페어의 점유율은 94%이나 3층 블루밍데일 백화점과 Icon 시네마 확장을 위해 빈 공간을 6% 남겨둔 상태이다. 블루밍데일은 기존의 메이시와 노드스트롬을 흡수해 15만스퀘어피트로 확대된다.
98% 리스된 산타나로우도 올 여름 보석가게, 아이스크림, 타코 가게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톤리지도 최근 유니클로, 화이트하우스 블랙마켓 매장을 오픈했고 핑크, 룰루레몬 등과 리스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산타클라라 웨스트필드 밸리 페어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딘 타이 펑 덤블링(Din Tai Fung dumpling) 식당이 들어서면서 연일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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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