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장모 살해한 남편노숙자들과 생활하다 ‘덜미’
2016-05-13 (금) 03:33:20
김판겸 기자
자신의 아내와 장모를 무참히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이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노숙자들과 생활하다 덜미가 잡혔다.
중가주 프레즈노 카운티에 위치한 클로비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4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택 내부에서 티아니 쿠퍼 맥켄(36)과 그의 모친 쥬니스 쿠퍼(68)의 시체를 발견했다. 주택 소유주는 영국출신의 데이브 맥켄(49)으로 살해당한 여성의 남편이었고, 사건 이후 종적이 묘연했다.
하지만 11일 씨사이드의 노숙자 집단 야영지에서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제보자가 알려준 데로 현장으로 갔다가 이날 새벽 1시30분께 펜스에 기대 잠들어 있는 맥켄을 체포했다”며 “시민들의 결정적 제보로 살인 용의자를 체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