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한인회, 가가호호 쌀 전달
2016-05-12 (목) 05:19:24
강창범 기자
▶ 한국일보/라디오 서울 하와이 사랑 나눔 프로젝트 일환

<사진설명: 사진 오른쪽부터 데이빗 리 부회장, 김영태 회장>
지난 6일 AM 1540 라디오 서울이 마더스 데이 특집방송을 통해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해 쌀을 배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갖기 위해 사연을 보내온 청취자들이 쌀을 적립했고 이 쌀들을 호놀룰루 한인회가 어르신 각 가정에 전달했다. 호놀룰루 한인회(회장 김영태)는 지난 11일 마더스 데이 행사를 통해 적립된 쌀 15포대를 꼭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솔트레이크, 와이키키, 마키키, 다운타운 지역 곳곳을 누볐다. 집 앞에까지 배달된 쌀을 받은 어르신들은 “해준 것도 없는데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아 고맙다” “모두에게 행복이 깃들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태 호놀룰루 한인회장은 쌀을 배달하며 “단기적인 것보다 더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진행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호놀룰루 한인회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일들을 챙기는 대민 봉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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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