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A도 합격통보 잘못보내

2016-04-30 (토)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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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산오류로 석사과정 통보 실수 정정이메일 받은 학생들 분통

맨하탄 소재 유명 미술대학인 ‘스쿨오브비주얼 아트’(SVA)가 전산오류로 합격 통보를 잘못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SVA는 “합격자 데이터베이스 전산오류 문제로 인해 ‘2016 여름학기 MFA 석사과정’ 합격 통보를 잘못 발송했다”면서 “이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SVA에 따르면 합격 통지가 잘못 발송된 학과는 MFA ‘시각적 내러티브‘(Visual Narrative) 전공으로, SVA 입학처 사무실에는 합격통보 이메일이 발송된 직후 합격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VA는 “즉시 오류임을 알고 학생들에게 정정 이메일을 보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잘못된 이메일을 받고 트위터 등에 주변에 합격 사실을 알리거나, 축하 파티를 하거나, 직장까지 그만뒀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A2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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