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러더포드 학군도 성전환자 화장실 선택권 허용

2016-04-29 (금)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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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한 뉴저지 러더포드 학군에서 성전환 학생들은 앞으로 태어날 때의 생물학적 성별이 아닌 성정체성에 맞는 공중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러더포드 교욱위원회는 25일 정체성에 따른 화장실과 탈의실 사용을 허용하는 성소수자 차별방지 정책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번 결정은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화장실 사용권과 관련한 논란 속에서도 이스트 러더포드, 칼스탯, 노스 알링턴, 마와 학군 등이 유사한 정책을 채택한 버겐카운티 내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패스캑밸리 레저널 학군도 지난 11일 트랜스젠더 화장실 및 탈의실 선택권 허용정책을 통과시키고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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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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