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육사생도 25명 미육군 장교 임관

2016-04-26 (화)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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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출신 3명을 비롯 한인 육사생도 25명이 미 육군의 신임장교로 임관한다.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 뉴욕•뉴저지지부(회장 노종환)에 따르면 내달 21일 열리는 2016년도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졸업식에서 한인 생도 25명이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될 예정이다.

이날 졸업하는 한인생도 가운데 뉴욕 출신은 ▶노요한(미국명 존•정보병과) ▶최덕(미국명 듀크•보병과) 군이며, 뉴저지주 출신은 ▶제임스 이(정보병과) 군 등 3명이다. 이날 임관되는 한인 생도들은 장교훈련을 마친 뒤 루이지애나주와 알래스카주, 워싱턴주 등에서 복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학부모회 뉴욕•뉴저지부 노종환 회장은 “학부모들 대부분이 부모로서 본격적으로 부대에 배치되는 자식들에 대한 걱정도 앞서지만, 부대를 이끄는 장교로서 리더십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또한 “최고의 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장교로 임관하는 한인 생도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A2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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