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럿거스대 학생ㆍ교직원회, 학비인하 요구

2016-04-23 (토)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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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측, “인하계획 없다”

뉴저지 주립대학인 럿거스 대학 학생회와 교직원회가 학비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럿거스 대학 학생과 교직원 연합회인 ‘럿거스 원’(Rutgers One)은 “개교 250주년을 맞는 올해 2016-17년도부터 대학 측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비를 2.5% 인하해야 된다”고 밝혔다.

럿거스 원에 따르면 현재 뉴브런스윅 소재 메인캠퍼스에 다니는 학부생들은 1만4,131달러(거주민 기준)의 수업료를 내고 있으며, 기숙사•식비를 포함한 등록금은 2만6,185달러다. 럿거스 원은 대학 측이 학비를 2.5% 인하하게 되면 매년 353달러의 할인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대학 측은 “현재 학비 인하 계획은 없다”며 “럿거스 대학은타주 대학에 비해 더 많은 학자금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제 학자금 부담은 덜하다”고 밝혔다. A2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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