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연세콰이어 하와이 공연 성료
2016-04-21 (목) 01:45:39

<사진설명: 16일 아이에아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LA연세콰이어 공연이 열리고 있다. <강창범 기자>>
LA 연세콰이어(단장 이상은)가 16일 아이에아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호용)에서 성전 완공을 축하하는 공연을 가졌다. 이 축하공연에서 30여 명의 연세콰이어 단원들은 성곡 외에도 트럼펫 솔로, 외국곡, 오페라, 한국곡 등 여러 장르의 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외국곡 중 ‘Hawaiian Wedding Song’에서 남녀 단원 두 명이 결혼 예복을 입고 나오는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LA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은 단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에아 한인연합감리교회 측에서 우리들을 환대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12월 헌당식에 초청을 받았는데 연말에 너무 바빠서 4월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2006년 1월 창단된 LA 연세콰이어는 작년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행사에 국립합창단의 초청을 받아 미국 대표로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합창단과 합동공연을 가진 바 있다. 연세콰이어는 오는 10월 8일 LA에서 뉴욕 메트로폴리탄 콩쿠르 우승자인 바리톤 진솔과 함께 정기공연을 가질 예정이다.